박경리 작가 장롱·나비장 유품, 고향 통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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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출신 고(故) 박경리 작가의 유품 2점이 고향으로 귀환했다.
통영시는 강원 원주시 토지문화재단에서 관리하던 장롱과 나비장(통영 머릿장)을 최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석주 시장은 "유품을 기증한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에게 다시 한번 통영시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며 "통영 품으로 돌아온 박경리 선생의 유품이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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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통영 출신 고(故) 박경리 작가의 유품 2점이 고향으로 귀환했다.
통영시는 강원 원주시 토지문화재단에서 관리하던 장롱과 나비장(통영 머릿장)을 최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박경리의 손자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 관리하던 장롱은 박경리기념관 전시 개편 시기에 맞춰 기증받았고, 나비장은 장기 대여했다.
특히 나비장은 박경리 유고 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에 언급된 애장품으로, 박경리가 평생 옆에 두고 소중히 간직했던 할머니 유품으로 알려졌다.
통영시 산양읍에 있는 박경리기념관은 새로운 전시관과 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품은 새로 단장한 기념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강석주 시장은 "유품을 기증한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에게 다시 한번 통영시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며 "통영 품으로 돌아온 박경리 선생의 유품이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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