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와 안심 가치 담아..에몬스, F/W시즌 가구 트렌드 제시

취향·공간따라 커스터마이징 '커스텀옷장 시리즈'
자연소재 패브릭 소파..그래핀 원단 메트리스도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에몬스(대표이사․회장 김경수)가 ‘편리와 안심’의 가치를 담은 신제품을 선보이며, 〈편안(便安) ‘쉼’의 시작, 에몬스〉를 2021 가을·겨울 가구 트렌드로 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집은 단순히 먹고 자는 1차원적 공간을 넘어 일과 취미, 문화·여가 등 모든 활동을 즐기는 공간이 됐다. 에몬스는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용도를 변화시키는 모듈형 가구와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수납 가구 등 ‘편리’에 중점을 둔 제품을 제시했다.

‘커스텀’ 옷장시리즈는 총 8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모듈형 가구. 아이보리,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블루’ 포인트 컬러를 추가해 구성과 디자인 모두 사용자의 취향과 사용 패턴에 따라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커스텀’ 옷장 시리즈의 도어는 UV–ABD(문짝은 UV-ABD(자외선 항균·항먼지) 기능성 마감재가 적용됐다. UV-ABD는 곰팡이,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으로 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가구 표면에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 정전기 방지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로 인해 이불, 의류 등을 수납할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 ‘커스텀’ 옷장시리즈는 세분화 된 8가지 수납 설계를 통해 계절별로 실용적인 수납이 가능하다. 또 데드 스페이스를 활용한 200㎜ 인출식 화장대장 역시 수납은 물론 동작인식 조명 기능이 포함돼 입식 화장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에몬스는 이와 함게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 소재를 사용한 신제품도 가구를 선 보였다.

패브릭 소파는 몸에 닿는 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전체에 동일한 소재를 적용시켜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파에 사용되는 패브릭은 공인 시험 기관을 통해 발수, 코팅 기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유해물질을 제거한 ‘PFC 인증’을 받은 안전한 소재를 사용한다.

사용자 공간에 맞춰 소파의 길이를 10㎝ 단위로 늘리고 줄여 제작이 가능하며,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점차 세분화 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했다.

‘위브릭 보니타 F003’ 패브릭 소파는 100% 프랑스 원사 ‘이지프랑’을 적용했다. 더블 플로킹 공법을 사용해 생활 오염에 대한 저항력은 물론 내구성이 뛰어나다.

‘위브릭 클라우드’ 패브릭 소파는 독일의 프리미엄 유로텍스 원단을 겹겹이 직조해 부드러운 촉감과 내구성을 구현했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팔걸이와 좌방석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스윙 등 쿠션으로 데이베드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에몬스는 흑연을 원료로 한 ‘그래핀’ 원단을 적용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블랑9, 블랑8, 블랑7’ 도 출시했다. 신소재 ‘그래핀’ 원단은 최근 마스크 섬유로 각광 받고 있는 소재로 뛰어난 항균력과 소취력이 특징이며, 매트리스 내 세균 증식을 예방할 수 있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