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20일 부분파업 돌입.."4시간 생산 중단"

[영암=뉴시스] 현대삼호중공업 전경.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이 20일 오후 임금협상 관련 부분파업으로 4시간 생산중단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현대삼호중공업이 2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시간 동안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중단 사유에 대해선 2021년도 임금협상 관련 부분파업이라고 밝혔다. 생산중단에 따라 부분적 생산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중공업지주의 손회사이자, 현대중공업그룹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다. 조선 분야를 주력으로 대형 탱커, 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LPG선, 산업 설비 등을 생산한다.

올 상반기 매출은 2조1357억원을 기록했다. 동기간 영업손실은 2512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