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YGX 탈락, 리정→지효 소감 "행복했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0. 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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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YGX 탈락, 리정→지효 소감 “행복했습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탈락한 크루 YGX 멤버들이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8회에서 세미 파이널 점수 합산 결과 4위를 기록한 YGX. 이들은 5위 라치카와 탈락 배틀을 붙었고 치열한 대결 끝에 패배해 파이트존을 떠났다. 방송 이후 YGX 리더 리정을 비롯해 여진, 지효, 이삭, 예리는 각자의 SNS를 통해 출연 소감을 남겼다.

먼저 리정은 “단 한순간도 빠짐없이 행복하고 소중했습니다. 긴말 보단 좋은 춤과 행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안하구요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여진은 “마냥 열심히만 춤춰온 나에게 지효 이삭 이정 예리가 스며들었어”라며 “평소 너무 존경하던 분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하루하루가 꿈만 같았던 시간이었어요. 함께 웃고 울고 고생한 우리 멤버들에게, 든든하게 힘이 되어 주신 회사 식구분들, 그리고 무한 응원해준 지인들과 소중한 가족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 춤을 시작한 모습 잊지 않고 더 성실하게 열심히,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사랑주심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심성도 실력도 멋있는 댄서들이 더 빛나고, 세상의 모든 탤런트가 존중받고 빛나는 세상이 되기를”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지효는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존경하는 친구, 선생님, 동생들과 사랑하는 춤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춤 췄던 것 같습니다. 다른 누군가, 다른 팀, 경쟁 그런 것들보다 잘 해내야한다는 부담감, 짧은 시간 안에 증명해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나와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었고 진짜 불가능할 것 같던 것을 해내고 있는 나와 우리 멤버들을 보며 더 보람되고 소중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혼자였으면 절대해내지 못 했을 거예요. 누구보다 우리 멤버들에게 가장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고.. 아쉬운 것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지만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 덕에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효는 “앞으로 더 멋진 활동과 소식으로 인사드릴 거니까요! 너무 아쉬워 말아주시고 지금도 파이널을 위해 고분군투하고 있을 네 크루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려요”라며 제작진과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이삭은 “너무 선물 같았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좋은 무대, 좋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많은 응원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YGX 모든 식구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랑하는 멤버들 여진언니, 지효언니, 리정이, 예리!!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고 사랑합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막내 예리는 “먼저 그동안 YGX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항상 든든하게 서포트 해주신 YGX 가족분들, 그리고 여정을 함께한 우리 멤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사실 나 말고도 YGX에 멋진 댄서들 많은데 도움도 안 되는 내가 여기 있는 게 민폐라는 생각에, 그리고 이런 저런 이슈들로 인해 비걸로서, 댄서로서 나는 도저히 내 길을 이어나가질 못하겠다는 좌절감이 찾아오기도 해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스우파 덕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멋진 댄서들과 인연을 맺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번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해나가야 하는 일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우리 YGX, 그리고 댄서씬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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