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위기' 솔샤르 "아탈란타 상대로 뭘 잘해야 하는지 알아"

2021. 10. 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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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아탈란타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1승 1패 승점 3점으로 3위에 머룰러 있고 아탈란타는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F조의 경쟁은 치열하다. 1위 아탈란타와 최하위 비야레알의 승점 차는 3점 차다. 만약 아탈란타가 맨유에 패배하고 같은 시간에 열리는 영 보이즈와 비야레알의 경기에서 비야레알이 승리한다면 맨유가 1위, 비야레알이 2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맨유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다. 계속된 부진한 경기력에 많은 비판 여론도 나오고 있다.

솔샤르 감독의 경질하라는 팬들의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맨유의 수뇌부는 여전히 솔샤르를 지지하고 있고 솔샤르 역시 자신의 자리가 아직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솔샤르 감독은 20일 열린 사전 경기 기자회견에서 "항상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에도 압박감을 느꼈지만 이겨냈다"고 얘기했다.

아탈란타전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아탈란타는 경쟁 상대이며 우리는 이 경기에서 우리가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좋지 않은 일들이 많이 있었고, 우리는 몇 가지를 바로 잡았다. 바라건대, 내일 우리는 좋은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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