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천본부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업무협약 체결

나혜윤 기자 입력 2021. 10. 20.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중부발전 20일 코웨이엔텍(주)과 인천발전본부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드맵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한국중부발전은 신규관로 건설비용을 투자하여 하수재처리수를 우선 사용하고 코웨이엔텍은 하수재처리수 공급설비운영 및 관로건설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수 재처리수 연간 35만톤 사용으로 수자원 보호를 통한 국민 물기본권 확대
한국중부발전 원소연 인천발전본부장(왼쪽과 코웨이엔텍(주) 정준호 대표이사가 20일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중부발전 20일 코웨이엔텍(주)과 인천발전본부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기후변화 시대 지속가능한 물 재이용 확대를 위해 하수‧빗물 등 미이용 수자원 발굴, 재이용 사업 투자계획 등 2025년까지 물사용량 중 재이용수를 70% 이상 활용하기 위한 'Komipo ReWater70' 로드맵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드맵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한국중부발전은 신규관로 건설비용을 투자하여 하수재처리수를 우선 사용하고 코웨이엔텍은 하수재처리수 공급설비운영 및 관로건설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수재처리수 사용을 통해 중부발전은 연간 공업용수 사용량 35만톤을 대체하여 상수도 수원을 보호할 예정이며 민간투자사업과 연계를 통해 하수재처리수를 상수도 대비 저렴하게 공급 받고 정수공법으로 처리된 고품질 수자원 추가 확보로 환경성, 경제성, 기술성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중부발전은 기대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667만톤 미이용 수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Komipo ReWater70'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뿐만 아니라 빗물 및 폐수 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물 재이용 사업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받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 물 기본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hj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