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에 차 보닛에 올라탄 상대 태운 채 운전한 50대 조사

울산=장지승 기자 2021. 10. 20.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차 시비 끝에 자신의 차 위에 올라간 상대방을 그대로 둔 채 수백m 운전한 5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19일 오후 울산 북구의 한 공터에서 차량을 주차하다 B씨와 시비가 붙었다.

A씨는 B씨가 보닛에 올라탄 상황에서 그대로 수백m를 운전하다 B씨를 떨어뜨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 중
울산지방경찰청. /서울경제DB
[서울경제]

주차 시비 끝에 자신의 차 위에 올라간 상대방을 그대로 둔 채 수백m 운전한 5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19일 오후 울산 북구의 한 공터에서 차량을 주차하다 B씨와 시비가 붙었다. 다툰 후 A씨는 자리를 피하려 했으나, B씨가 이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차량 보닛에 올라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보닛에 올라탄 상황에서 그대로 수백m를 운전하다 B씨를 떨어뜨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40여분만에 A씨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