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우' 김선호, 과거 발언 재조명.."학원 망하게 해"→PD에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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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빙자 및 낙태 종용 'K배우' 의혹이 불거졌던 배우 김선호가 해당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김선호의 방송 태도 및 인터뷰가 재조명되면서 인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인터뷰는 김선호가 2016년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에 출연했을 때 인터뷰로, "중고등학교 때 '장난꾸러기'였다. 그때는 과외가 불법이었던 때라 미술학원에서 과외를 했는데, 수업하기 싫어서 (내가) 선생님 못 나오시게 문을 막아 선생님이 2층에서 뛰어내린 적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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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자 A 씨 "프로그램서 소리 질러 논란"
혼인 빙자 및 낙태 종용 'K배우' 의혹이 불거졌던 배우 김선호가 해당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김선호의 방송 태도 및 인터뷰가 재조명되면서 인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인터뷰는 김선호가 2016년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에 출연했을 때 인터뷰로, "중고등학교 때 '장난꾸러기'였다. 그때는 과외가 불법이었던 때라 미술학원에서 과외를 했는데, 수업하기 싫어서 (내가) 선생님 못 나오시게 문을 막아 선생님이 2층에서 뛰어내린 적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선호는 또 "맞기 싫어서 회초리를 다른 집 지붕에 던지기도 했다. 회초리 30개가 다른 집 지붕에 있었다", "하도 많이 맞아서 결국 '여기 불법 과외를 하고 있다'고 내가 신고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폭로자 A 씨가 게시글에 언급한 "어떤 프로그램에서 소리를 질러 문제가 됐던 거, 저는 속으로 웃었습니다. 그게 그의 진짜 모습 중의 하나이기도 했으니까요" 부분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3월 방송된 '1박 2일 시즌4'에서 김선호가 방글이 PD에게 "야! 뭐 하는 거야 지금"이라고 소리를 지른 장면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방 PD가 카누를 타고 자력으로 섬을 탈출해야 한다고 말하자 김선호는 모자를 벗으며 "너무 아프다니까, 허리가"라고 반말로 항의했습니다.
당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평소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 "아무리 그래도 메인 PD인데 반말로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등의 의견이 나왔으나 일각에서는 "방송은 방송일 뿐"이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이번 폭로와 더불어 과거 김선호의 발언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학원을 망하게 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다니. 황당하다", "단순 '장난꾸러기'로 치부할 사건은 아닌 것 같다", "다시 보니 느낌이 싸하다" 등의 여론을 형성했습니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역시 "김선호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 숙였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1박 2일 시즌4' 측은 오늘 오후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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