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산자위 종합국감도 출석 안한다

오유진 2021. 10. 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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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국정감사 증인대에 오르게 돼 재계와 산업계 이목이 집중됐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어 종합국정감사에도 불출석한다.

20일 포스코와 산자위 행정실 등에 따르면 종합국감 증인으로 채택돼 소환될 예정이었던 최정우 회장 대신 김학동 포스코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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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포스코 사장 대신 출석..탄소중립 계획과 실현 방안 답변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10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국정감사 증인대에 오르게 돼 재계와 산업계 이목이 집중됐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어 종합국정감사에도 불출석한다.

20일 포스코와 산자위 행정실 등에 따르면 종합국감 증인으로 채택돼 소환될 예정이었던 최정우 회장 대신 김학동 포스코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당초 산자위는 최 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 철강분야 탄소중립 계획과 실현 방안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포스코는 지난 19일 증인 변경 신청을 했고, 산자위 여야 간사가 이날 오전 증인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하면서 최 회장은 국정 증인 명단에서 최종 제외됐다.

최 회장은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감과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 변경된데 이어 종합국감에도 참석하지 않게 됐다.

포스코는 올해 국감에서는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총수가 증인으로 참석하는 기업인 탓에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최 회장이 종합국감에 불출석하는 쪽으로 최종 결론 나면서 올해 국감에서는 10대 그룹 총수 모두 참석하지 않게 될 전망이다.

한편 산자위 종합국감에 최 회장과 함께 증인으로 출석 예정이었던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의 증인 철회 신청도 받아들여지면서 출석하지 않는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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