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700여명 청주 도심집회..시, 감염병법 위반 고발키로

윤우용 2021. 10. 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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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청주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20일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강행했다.

충북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주체육관 앞에서 조합원 등 7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1020 총파업 사수 결의대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민주노총 측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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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실내체육관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들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1020 총파업 사수 결의대회'가 열린 20일 오후 충북 청주실내체육관 앞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모여 있다. 2021.10.20 kw@yna.co.kr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청주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20일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강행했다.

충북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주체육관 앞에서 조합원 등 7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1020 총파업 사수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집회에서 "한국사회의 불평등은 심해지고 노동자 권리는 떨어지고 있다. 더이상 이러한 불평등 체제에서 살아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별의 온상인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주택·교육·의료·돌봄·교통 공공성을 강화하라"고 촉구한 뒤 1시간 30여분만에 자진해산했다.

시는 이날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민주노총 측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청주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0일 오후 충북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열린 '1020 총파업 사수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0.20 kw@yna.co.kr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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