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실습 중이던 여경 예리한 눈썰미로 사기범 붙잡아 '화제'

박준 입력 2021. 10. 20.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 실습생이 첫 근무 중 날카로운 눈썰미로 사기범을 붙잡았다.

2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북부경찰서 산격지구대에서 실습 중인 이은경(28·여) 순경이다.

보통 체격의 이 순경은 지난달 29일 경찰공무원시험에 합격 후 이달 12일 첫 근무지로 산격지구대에 배치됐다.

이 순경은 실습생으로서 첫 야간근무에 아직 검거되지 않은 사기범의 인상착의를 숙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 산격지구대 이은경 순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찰 실습생이 첫 근무 중 날카로운 눈썰미로 사기범을 붙잡았다.

2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북부경찰서 산격지구대에서 실습 중인 이은경(28·여) 순경이다.

보통 체격의 이 순경은 지난달 29일 경찰공무원시험에 합격 후 이달 12일 첫 근무지로 산격지구대에 배치됐다.

이 순경은 실습생으로서 첫 야간근무에 아직 검거되지 않은 사기범의 인상착의를 숙지했다.

이후 이 순경은 다른 신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인근에서 이 순경은 유심히 봤던 사기범과 흡사한 사람을 발견했다.

이 순경은 곧바로 불심검문을 실시해 사기범을 붙잡았다.

이 순경은 "첫 야간근무에 선배의 도움으로 사기 피의자를 검거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세심한 주의력을 가지고 치안 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대구경찰청은 이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사명감과 열정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