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실습 중이던 여경 예리한 눈썰미로 사기범 붙잡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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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실습생이 첫 근무 중 날카로운 눈썰미로 사기범을 붙잡았다.
2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북부경찰서 산격지구대에서 실습 중인 이은경(28·여) 순경이다.
보통 체격의 이 순경은 지난달 29일 경찰공무원시험에 합격 후 이달 12일 첫 근무지로 산격지구대에 배치됐다.
이 순경은 실습생으로서 첫 야간근무에 아직 검거되지 않은 사기범의 인상착의를 숙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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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찰 실습생이 첫 근무 중 날카로운 눈썰미로 사기범을 붙잡았다.
2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북부경찰서 산격지구대에서 실습 중인 이은경(28·여) 순경이다.
보통 체격의 이 순경은 지난달 29일 경찰공무원시험에 합격 후 이달 12일 첫 근무지로 산격지구대에 배치됐다.
이 순경은 실습생으로서 첫 야간근무에 아직 검거되지 않은 사기범의 인상착의를 숙지했다.
이후 이 순경은 다른 신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인근에서 이 순경은 유심히 봤던 사기범과 흡사한 사람을 발견했다.
이 순경은 곧바로 불심검문을 실시해 사기범을 붙잡았다.
이 순경은 "첫 야간근무에 선배의 도움으로 사기 피의자를 검거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세심한 주의력을 가지고 치안 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대구경찰청은 이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사명감과 열정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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