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김민재 "2017년 이후 레드카드 처음.. 좋은 경험했다"

이재상 기자 입력 2021. 10. 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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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의 수비수 김민재(25)가 팀 합류 이후 첫 퇴장 명령을 받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민재의 2번째 경고 장면을 두고 페네르바체 구단은 홈페이지에서 "이것은 축구가 아니다. 김민재의 파울은 부당하다"고 강력하게 항의 했을 정도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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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의 수비수 김민재(25)가 팀 합류 이후 첫 퇴장 명령을 받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18일(한국시간) 세뇰 귀네슈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3분 만에 2개의 경고를 받아 퇴장 당했다.

김민재는 전반 14분 상대 공격수 제르비뉴를 막는 과정서 유니폼을 잡아당겨 첫 경고를 받았고, 9분 뒤 드자니니와의 경합 과정에서 푸싱 파울을 범해 2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김민재의 퇴장으로 페네르바체는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결국 1-3으로 졌다.

석연치 않은 판정이라는 반응이 많다. 김민재의 2번째 경고 장면을 두고 페네르바체 구단은 홈페이지에서 "이것은 축구가 아니다. 김민재의 파울은 부당하다"고 강력하게 항의 했을 정도로 논란이 되고 있다.

터키 매체 '아티프 하버'에 따르면 김민재는 퇴장 장면을 떠올리며 "2017년 레드카드를 받은 뒤 퇴장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혼자 (그라운드를)떠나서 매우 속상했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어서 정말 미안했다"고 동료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새로운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에 감동받은 모습이었다.

김민재는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돌아오는 공항에서 페네르바체 팬들이 환대해준 장면을 돌아본 뒤 "우리는 팬들의 응원과 함께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다. 시즌이 끝날 때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정에서 돌아오는 길에 함께 해줘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김민재는 "시즌을 마칠 때 챔피언이 돼 팬들을 더 행복하게 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6승1무2패(승점 19)의 페네르바체는 6승3무(승점 21)의 트라브존스포르에 이어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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