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 코로나19 감염 4일째 '0명'..안정적 전면등교 유지

구미현 2021. 10. 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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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지난 17일부터 20일 현재까지 나흘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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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일 이후 확진자 1명에 그쳐…단계적 교육일상회복 주력
메타버스 플랫폼과 현장체험을 병행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지원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남구 한 초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7일 오전 해당 초등학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07. bbs@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지난 17일부터 20일 현재까지 나흘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7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나흘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정서·심리 위험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교육일상회복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전면 등교가 유지됨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교과·비교과 전반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초학력 보장·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기존의 방역지원 조치를 지속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교과 보충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노옥희 교육감도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학창시절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지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정서나 심리회복을 위한 문화·예술활동을 확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수학여행과 체험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시급한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학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 초·중학교에서 확대 운영하고 있는 두드림학교를 통해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1수업 2교사제와 채움교사제를 통해 기초학력을 지원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찾아가는 학습 클리닉과 학습·심리·정서 통합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교사를 활용해 교과지도가 필요한 학생에 대한 1대 1 대면 지도를 원칙으로 운영해 학습결손을 보충하고 있다. 현재 초등교사 1954명이 참여해 285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인 평균 34시간을 지도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생 수준과 희망에 따라 소규모 그룹별로 과목 맞춤형 보충수업, 교과중심 체험활동, 교과별 학습코칭지도 등 다양한 형태로 교과별 학습 결손 해소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우관계 형성 어려움 등 사회성 회복을 위해서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현장체험을 병행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밖에 안정적 방역체계를 지속하기 위해 2차 추경을 통해 전 학교에 마스크, 체온계, 소독제 등 방역물품비 74억을 지원하고, 다음 달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시험장 방역과 수험생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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