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쌍둥이 이상 출산축하금 500만원' 첫 수혜 가정 탄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의 '세쌍둥이 이상 출산 축하금'을 받는 가정이 처음 나왔다.
지난달 하늬·하랑·하율이 세쌍둥이를 출산한 오수원·홍은미씨 부부 가정이다.
오씨 부부는 셋째·넷째·다섯째 출산지원금 1700만원과 세쌍둥이 이상 출산 축하금 500만원 등 총 2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의 '세쌍둥이 이상 출산 축하금'을 받는 가정이 처음 나왔다.
지난달 하늬·하랑·하율이 세쌍둥이를 출산한 오수원·홍은미씨 부부 가정이다. 홍씨 부부는 2년 전에도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바 있다.
오씨 부부는 이로써 1남 4녀를 둔 5자녀 가정이 됐다.
시는 지난달 세쌍둥이 이상 출산 가정이 출생 신고를 했을 때 출산지원금에 더해 500만원의 '세쌍둥이 이상 출산축하금'을 지급한다'는 항목이 신설된 '수원시 자녀 출산·입양 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축하 인사를 하고,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염 시장은 "세쌍둥이 출산 축하금의 첫 번째 수혜자가 나와 기쁘다"며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동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담당 부서에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둘째 자녀 이상부터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출산지원금은 둘째 5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이다.
입양지원금은 첫째·둘째 입양아는 100만 원을 지급하고, 셋째 이후부터는 출산지원금과 동일하게 지급한다.
오씨 부부는 셋째·넷째·다섯째 출산지원금 1700만원과 세쌍둥이 이상 출산 축하금 500만원 등 총 2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세쌍둥이 이상 출산축하금은 지원금을 신청했을 때 200만원을 지급하고, 다음 분기부터 분기별로 100만원씩 지급한다.
세쌍둥이 어머니 홍은미(42)씨는 "세쌍둥이 엄마들이 모인 온라인 단체대화방에서 '수원시에서 세쌍둥이 출산 축하금 제도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우리가 수혜자가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가 됐다는 연락을 받고,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세 살 된 첫째·둘째와 새로 태어난 하늬·하랑·하율이까지 다섯 아이를 돌보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아기를 안고 얼굴을 보면 힘들다는 마음은 사라지고 마냥 행복하다"며 "아이를 키우는 게 쉽지 않지만, 아이들 덕분에 얻는 행복이 정말 크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2시간새 5명 더 죽이고 성폭행…시신 5구 차에 싣고 다닌 수원의 두 악마
- '애틋' 최준희, 故 '맘' 최진실·'대드' 조성민 모습 공개…절반씩 닮았네 [N샷]
- 아이와 놀이터 사진 올리자…"임대 살면서 아파트 사는 척" 친구 조롱
- "25년 죽마고우, 우리 집에 재웠다가 10대 딸 성추행당했다" 충격
- 박정훈 "나경원, 부부끼린 아니지만 尹 만났다…사내연애 들킨 것처럼 羅李연대에"
- '올림픽 탈락 분노' 이천수, 황선홍 직격…"정몽규랑 남자답게 사퇴하길"
- 고현정, 53세 맞나…민낯이 더 빛나는 청순 미녀 [N샷]
- '나혼산' 전현무 13㎏·박나래 6㎏·이장우 22㎏ 감량…현재 몸무게는?
- 핑클 이진, 모자·선글라스 써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훈훈 미소 [N샷]
- 64세 이한위 "49세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막내와 52세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