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만18세 미만 학대피해 남자아동 전용쉼터 개소

최해민 2021. 10.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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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만18세 미만 학대 피해 남자 아동을 위한 전용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성시에는 학대피해 여자아동 전용쉼터가 2011년 개소해 운영중이나, 학대피해 남자아동을 위한 시설은 따로 없어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나 그룹홈 등에서 보호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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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만18세 미만 학대 피해 남자 아동을 위한 전용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곳에는 보육사와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 등 6명이 상주하면서 학대피해 아동을 24시간 보호한다.

심리치료실과 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번에 7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다.

화성시에는 학대피해 여자아동 전용쉼터가 2011년 개소해 운영중이나, 학대피해 남자아동을 위한 시설은 따로 없어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나 그룹홈 등에서 보호역할을 해왔다.

화성시청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시 관계자는 "최근 관내 아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아동 학대 사건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학대 피해 남아를 보호할 전용 쉼터가 마련된 만큼 사건 발생 시 보다 적극적인 보호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 집계한 관내 아동학대 사건 신고 건수는 지난해 560건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이미 404건을 기록해 연말에는 800건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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