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앱에서 게임하며 투자 배워요..하나은행 넷마블과 '투자의 마블' 오픈

김유신 2021. 10.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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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모바일뱅킹 '하나원큐'에서 게임을 통해 투자를 체험할 수 있는 모의투자게임 '투자의 마블'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의 마블은 지난 5월 양사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후 처음 선보이는 금융과 게임이 결합된 모의투자게임 서비스다.

'투자의 마블'은 넷마블 게임 '모두의 마블' 형태의 보드에 금융상품을 배열해 주사위를 굴려 도착하는 칸에 투자 여부와 투자금액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 투자한 상품의 과거 2년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수익에 따라 자산의 증감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금융 체험 게임이다.

보드는 주식, 채권, 주요지수, 해외주식 등 총 11가지 대표적 금융투자상품 외에 OX금융퀴즈, 랜덤카드, 금융위기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투자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투자의 마블은 하나원큐 앱에서 접속 가능하고,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제2의나라: Cross Worlds' 게임 등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양사는 '투자의 마블'을 경험한 고객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투자의 마블을 경험한 모든 고객에게 MMO RPG게임인 '제2의 나라' 아이템 박스를 제공한다. '하나원큐'에서 수익률 200% 이상 달성 고객에게는 3개월간 매일 3000명을 추첨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000 '하나머니'를 '하나멤버스'를 통해 지급한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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