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노량진역세권 청년주택 건설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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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 한양은 KT 노량진지사를 재건축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 바로 맞은편의 KT노량진지사를 재건축하는 공사다.
KT 노량진지사는 KT가 유동화를 통해 오피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로 상품화한 자산으로, 신탁사인 대한토지신탁과 사회적기업 '더함' 컨소시엄이 지난 6월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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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 한양은 KT 노량진지사를 재건축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 바로 맞은편의 KT노량진지사를 재건축하는 공사다. 지하 8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3만7천759㎡ 규모로 496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년 11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금액은 약 630억원이다.
KT 노량진지사는 KT가 유동화를 통해 오피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로 상품화한 자산으로, 신탁사인 대한토지신탁과 사회적기업 '더함' 컨소시엄이 지난 6월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대한토지신탁은 사옥을 내년까지 업무시설로 임대 운영한 뒤 더함과 함께 20·30 청년층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월세에 역세권 임대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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