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5년만 '트리플더블' GSW 스테픈 커리 "슈팅력은 최악이었어"

최설 입력 2021. 10. 20. 15:40 수정 2021. 10. 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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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커리가 팀에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스테픈 커리(33, 190cm)가 활약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121-114로 이겼다.

그럼에도 팀의 승리를 기뻐한 커리는 "팀원들과 시즌 개막을 기다렸고, 쉽지 않은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다른 팀원들이 기회를 잘 살려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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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커리가 팀에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스테픈 커리(33, 190cm)가 활약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121-114로 이겼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레이커스를 누르고 기분 좋은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커리는 36분 11초 동안 2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개인 통산 정규리그 8번째 트리플더블이다.

그러나 커리는 만족하지 않았다. 경기 내내 저조했던 슈팅력을 반성하며 자신의 부진을 꼬집었다. 이날 총 21개 슈팅을 시도해 5개만 적중(5/21, 23.8%)시킨 커리는 3점슛 2개를 집어넣었다(2/8, 25%).

경기 후 커리는 “오늘(20일) 슈팅력은 최악이었다. 쓰레기(trash)였다. 상대 수비가 훌륭했다”며 반성했다.

그럼에도 팀의 승리를 기뻐한 커리는 “팀원들과 시즌 개막을 기다렸고, 쉽지 않은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다른 팀원들이 기회를 잘 살려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인 기록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염원한 커리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다. 팀원들과 호흡이 잘 맞는다. (우리는) 배울 것이 많은 만큼 성장할 것도 많다. 여러 재능이 모여있다”며 시즌 기대감을 전했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에야말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추후 부상 선수 클레이 탐슨(아킬레스), 제임스 와이즈먼(무릎), 조나단 쿠밍가(무릎)의 복귀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2일, 홈구장 체이스 센터에서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른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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