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남본부, 총파업 결의대회..조합원 4000여명 참석

전원 기자 2021. 10. 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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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가 대규모 총파업 대회를 열고 평등한 사회로의 투쟁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20일 오후 2시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민주노총 추산 조합원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평등 타파! 평등사회로 대전환!'을 촉구하는 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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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철폐·5인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등 요구
20일 오후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도청 앞에서 400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총 전남본부 총파업 결의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가 대규모 총파업 대회를 열고 평등한 사회로의 투쟁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20일 오후 2시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민주노총 추산 조합원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평등 타파! 평등사회로 대전환!'을 촉구하는 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5인미만 사업장 차별철폐,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쟁취 등을 골자로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노조는 Δ비정규직 철폐 Δ5인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중대재해처벌법 적용 Δ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보장 Δ일방적 해고와 구조조정 중단 Δ부동산투기 불로소득 환수, 공공임대주택 확대 Δ불평등체제 타파, 평등사회 촉구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벼랑에 몰려 추락하는 노동자와 중소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부지기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도 대안을 요구하는 통로는 모두 막혀왔고,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상황에서도 유독 민주노총과 노동자의 목소리만 제한을 받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 등에 해결책 마련을 하려고 했지만 돌아온 것은 대화 거부와 자제 요청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며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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