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위드 코로나 준비..'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포럼

기사내용 요약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및 민·관 관계자 등 30여명 참여
방역정책 전환 여건 분석 및 추진 과제 등 집중 토론
의성 백신 접종률 1차 88.3%, 2차 80.1%…"전국 상위"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위드(with) 코로나'를 앞두고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의성군은 20일 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와 민·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패널들은 방역정책 전환에 대한 여건 분석,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시점과 추진과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여부에 따른 대상자 맞춤형 방역과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중·장기적 관리대책 등을 토의했다.

최근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20% 이상 차지함에 따라 의성에 상주하는 외국인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책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갈 수 있는 진입로에 들어섰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단계적으로 준비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16일 기준 1차 백신 접종률 88.3%, 접종완료 80.1%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18일 기준) 1차 접종 78.7%, 접종완료 64.6%에 비해 각각 9.6%와 15.5% 높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접종완료 전 국민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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