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3천여명..방역지침 위반 고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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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무릅쓰고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가 광주에서도 개최됐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20일 오후 2시부터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불평등 타파 평등사회로 대전환'을 대회 슬로건으로 한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문예 공연까지 이어진 총파업대회는 참가자들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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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무릅쓰고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가 광주에서도 개최됐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20일 오후 2시부터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불평등 타파 평등사회로 대전환'을 대회 슬로건으로 한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이날 총파업에는 주최 측 추산 3천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간격 두기와 마스크 착용, 얼굴가리개(페이스쉴드) 등을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자체적인 대책을 시행했다.
현장에 모이지 않았지만 각 사업장의 일손을 멈추고 총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시청 앞에 모인 조합원들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총파업 준비과정과 파업 의제 등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대회사를 통해 총파업의 결의를 다졌다.
비정규직 철폐와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에 대한 보호 등을 요구하고 돌봄과 의료, 교통, 교육, 주택 등 분야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불법 집회·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옥중 서신과 함께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사도 이어졌다.
문예 공연까지 이어진 총파업대회는 참가자들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경찰은 지자체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지지 않아 강제 해산을 시도하지 않고 500여명의 경력을 투입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교통 상황을 통제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5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해 49명까지만 허용하고 있는 만큼 집회 참가자 등에 대한 채증 등을 거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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