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개 별무리 발견..울산대 이상현 교수, 천문학회 우수논문상

구미현 2021. 10. 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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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물리학과 겸임교수인 이상현(55) 박사가 한국천문학회로부터 'JKAS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논문은 지난 2019년 당시 울산과학고 3년 심규헌·김승현 학생이 이 교수의 지도로 발견한 것을 공동 저술한 것으로 한국천문학회지(JKAS)에 실렸다.

논문 게재 2년이 지난 현재까지 피인용 횟수 33회로 최근 10년 간 한국천문학회의 우수논문상 15편 가운데 연평균 피인용 횟수가 두 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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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대 물리학과 이상현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물리학과 겸임교수인 이상현(55) 박사가 한국천문학회로부터 'JKAS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수상 논문은 ‘가이아(Gaia) 자료 2를 이용해 1kpc(킬로파섹) 이내에 있는 207개의 새로운 산개성단’으로 지금까지 몰랐던 207개의 별무리를 새롭게 찾아낸 것이다.

산개성단(散開星團, Open cluster)은 수천 개의 별이 불규칙적으로 구성된 성단인데, 별이 태어나서 태양과 같은 행성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천체이다.

이 논문은 지난 2019년 당시 울산과학고 3년 심규헌·김승현 학생이 이 교수의 지도로 발견한 것을 공동 저술한 것으로 한국천문학회지(JKAS)에 실렸다.

논문 게재 2년이 지난 현재까지 피인용 횟수 33회로 최근 10년 간 한국천문학회의 우수논문상 15편 가운데 연평균 피인용 횟수가 두 번째로 높다.

이 교수는 “별들의 고유 운동을 관찰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성단을 찾을 수 있다고 지도했는데, 학생들이 실제로 새로운 성단을 발견해내는 큰 업적을 이루어내었다”며 “성단 발견 공동 연구자들을 대표해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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