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김낙현과 대결 앞둔 LG 이재도, "팀 승리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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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더 잘 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이것보다는 앞선 싸움에서 이기고 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팀이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
이재도는 "KGC인삼공사에 있을 때보다 공격을 많이 한다. 시도가 많은데 득인지 실인지 모르지만, 그게 달라진 점이다"며 "안 좋은 게 있다면 아직 4경기 밖에 안 했지만, 실책(평균 2.3개)이 많은 듯 하다. 출전시간이 많은 주전 가드니까 실책을 줄여서 동료들에게 피해가 되는 플레이를 안 해야 한다. 팀이 지고 있어서 안 좋은 게 나오는 거 같은데 제 쪽에서는 그런 게 덜 나오게 스스로 생각하고, 동료들이 더 잘 뛸 수 있게 하는 게 제 역할이다"고 LG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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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시즌 5번째 경기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그 상대는 3승 2패를 기록 중인 대구 한국가스공사다.
20일 오전 대구체육관에서 훈련을 마친 뒤 만나 이재도는 “니콜슨의 득점력이 좋고, 김낙현과 두경민도 공을 잘 다르고, 득점력이 있다. 득점력이 있는 쪽을 힘들게 해서 득점을 줄이려고 한다”고 이날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LG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재도는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우리들끼리 이겨내야 할 일이다. 도와줄 사람도 없다. 선수들끼리 잘 이야기를 해서 이겨내려고 방법을 찾고, 노력한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했던 이재도는 LG로 이적해 이번 시즌 4경기 평균 17.0점 3.8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재도는 “KGC인삼공사에 있을 때보다 공격을 많이 한다. 시도가 많은데 득인지 실인지 모르지만, 그게 달라진 점이다”며 “안 좋은 게 있다면 아직 4경기 밖에 안 했지만, 실책(평균 2.3개)이 많은 듯 하다. 출전시간이 많은 주전 가드니까 실책을 줄여서 동료들에게 피해가 되는 플레이를 안 해야 한다. 팀이 지고 있어서 안 좋은 게 나오는 거 같은데 제 쪽에서는 그런 게 덜 나오게 스스로 생각하고, 동료들이 더 잘 뛸 수 있게 하는 게 제 역할이다”고 LG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되짚었다.
LG 하면 이재도와 이관희의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도는 “몇 경기 뛰지 않았다. 이관희 형은 자기 위치에서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점이 있겠지만, 그건 팀이 지니까 더 부각된다고 생각한다. 선수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의 문제다. 반등이 필요한 요소를 찾아내서 이제는 좋은 일만 생기도록 변화를 줘야 한다.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승리를 바랐다.
가스공사 가드인 두경민과 김낙현의 조화도 화두다. 이재도와 이관희, 두경민과 김낙현의 듀오 맞대결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재도는 “우리가 더 잘 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서도 “이것보다는 앞선 싸움에서 이기고 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팀이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 관희 형과 팀이 이기는 쪽으로 이야기를 할 거다. 팀이 이기면 우리가 이기는 거다. 상대 앞선과 우리 앞선이 큰 영향을 미치기에 관희 형과 좀 더 신경을 써서 책임감 있게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한 번 더 승리에 관심을 더 쏟았다.
이재도는 “우리끼리 충분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며 믿으면서 같이 뛰고 있다”며 “단점은 있지만, 그건 팀이 메워야 한다. 정말 열심히 하면서 자기 역량을 120% 발휘하고 있기에 제가 더 잘 살려줘야 한다”고 마레이를 신뢰했다.
이재도는 “개막 4연패인데 연패 중인 팀답게 팬들이 제대로 경기를 했구나라고 느낄 수 있게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LG와 가스공사의 맞대결은 20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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