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검찰 출석.."'그분' 이재명이라 한 적 없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2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오후 1시 45분께 점퍼 차림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남 변호사는 취재진에 "사실대로 잘 소명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실대로 잘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습니다.
남 변호사는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김씨가 천화동인 1호의 배당금 절반을 '그분'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입국 전 언론 인터뷰에서 "김씨가 평소 유 전 본부장을 '그분'이라 지칭한 기억은 없다"며 '그분'이 유 전 본부장이 아닌 제삼자일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나중 인터뷰에서는 "이 사건이 이재명 지사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말이 바뀐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남 변호사는 "말을 바꾼 게 아니다. 오해를 한 것이고 저는 그렇게 말씀드린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분'이 처음부터 이재명 지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이른바 '50억 클럽'으로 알려진 금품 로비 의혹, 비료 사업 투자를 통한 자금 세탁 의혹 등과 관련된 질문에는 연신 "죄송하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넷플릭스 CEO, ‘오징어게임’ 체육복 입고 실적 발표
- “억만장자 머스크, 스페이스X로 조만장자 가능성”
- 일본 활화산 아소산 분화…화산재 3.5㎞ 치솟아
-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생 임금 연 500억원 체불”
- 명품 보석매장 VIP 고객정보 유출…어디일까?
- CJ, CGV 구하기…알짜사업 몰아주기 ‘눈길’
- 유의동 의원 “제과제빵 상위 5개 브랜드, 가맹점에 납품대금 100% 현금 강요”
- ‘윤석열 처가 아파트사업 의혹’에 이재명 “거의 무법자들, 수사해야”
- 문 대통령, 역대 대통령 최초 전투기 탑승해 영공 비행
- 여행사 수수료 항공사 마음대로 결정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