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연장 "역세권 개발, 관광자원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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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구간 개통에 앞서 옥천 역세권을 개발하고 관광자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상진 충북연구원은 20일 옥천군청에서 열린 정책 세미나에서 "광역철도 연장에 따라 군 인구 유입과 소상공인 활성화, 관광객 증가 등 긍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교통수단이 미비할 경우 개통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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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옥천군-충북경제포럼 역세권 개발방안 세미나 개최
[옥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구간 개통에 앞서 옥천 역세권을 개발하고 관광자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상진 충북연구원은 20일 옥천군청에서 열린 정책 세미나에서 "광역철도 연장에 따라 군 인구 유입과 소상공인 활성화, 관광객 증가 등 긍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교통수단이 미비할 경우 개통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오 박사는 "광역철도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역세권 개발, 교통체계 개편, 배후 산업기능 강화, 대도시 주민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자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광역철도 연장은 우리 군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분야별 발전계획을 세워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군과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이 주관한 세미나에는 주민 대표, 군 의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했다.
국토교통부는 4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대전∼옥천 구간 광역철도 노선을 반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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