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20일부터 고객확인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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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20일부터 고객확인제도(KYC)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코빗은 "모든 고객은 오전 11시부터 신원확인 절차를 완료해야 가상화폐 매매와 입출금, 원화 입출금이 가능하다"며 "이 절차를 완료하지 않으면 거래와 입출금 등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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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20일부터 고객확인제도(KYC)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코빗은 “모든 고객은 오전 11시부터 신원확인 절차를 완료해야 가상화폐 매매와 입출금, 원화 입출금이 가능하다”며 “이 절차를 완료하지 않으면 거래와 입출금 등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고객확인제도 시행 시점 이전까지 제출된 모든 미체결 주문은 고객확인제도 시행 시점에 일괄 취소된다. KYC 시행 이후 본인인증 및 신한은행 실명 확인 입출금 계좌 등록을 완료한 고객만 매수, 매도 주문이 가능하다.
고객 확인 절차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버전 4.2, 아이폰 모바일 앱 버전 4.2 이상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절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코빗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에 이어 지난 1일 신고 수리된 코빗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수리 공문을 받는 즉시 KYC와 같은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코빗은 전날 수리 공문을 수령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신고 수리 이후 지금까지 고객확인제도에 필요한 시스템을 차질 없이 준비했다”며 “코빗은 공식 가상자산사업자로서 모든 회원이 원활히 고객 확인 절차를 거쳐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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