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장병·가족 등 3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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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장병·가족 등 관계자들 가운데 3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고 20일 주한미군 사령부가 밝혔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기지, 서울 용산기지, 대구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 18명과 가족 5명, 군무원 4명, 계약직 근로자 2명, 한국인 계약직 근로자 3명이 각각 이달 9~16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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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주한미군 장병·가족 등 관계자들 가운데 3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고 20일 주한미군 사령부가 밝혔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기지, 서울 용산기지, 대구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 18명과 가족 5명, 군무원 4명, 계약직 근로자 2명, 한국인 계약직 근로자 3명이 각각 이달 9~16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캠프 험프리스 소속 장병·가족 및 한국인 계약직 직원 각 2명과 대구기지에서 근무한 군무원과 가족 각 1명은 다른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자였다.
또 캠프 험프리스 소속 장병 1명과 용산기지의 계약직 근로자 1명은 각각 선제적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됐다.
주한미군은 이들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캠프 험프리스 및 용산기지 내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시설과 한국 의료시설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보고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57명이 됐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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