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X박규영X권율, 불편한 삼자대면 포착 ('달리와 감자탕')
미묘한 표정, 왜?
불꽃 튀는 신경전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와 박규영, 권율이 감자탕집에서 세상 불편한 삼자대면을 갖는 장면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이정섭) 측은 20일 9회 방송을 앞두고 진무학(김민재 분), 김달리(박규영 분), 장태진(권율 분)의 세상 불편한 삼자대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7-8회에서 태진은 달리 곁에 무학을 눈에 거슬려 했다. 특히 태진은 무학과 단둘이 마주하게 되자, 달리 대신 청송이 진 빚 20억 원을 갚아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무학은 태진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며 긴장감을 높였고, 태진은 무학을 신경 쓰는 달리를 보며 질투심으로 불타올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달리와 태진 그리고 무학이 세상 불편한 분위기에서 삼자대면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달리와 태진이 나란히 앉은 식당은 무학네 집안이 운영하는 '돈돈F&B 감자탕'이다.
무학은 감자탕집에 손님으로 찾아온 달리와 태진을 보고 눈빛이 이글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태진은 손님을 맞으러 등장한 무학을 여유롭게 맞이하고 있고, 달리는 두 사람 사이에서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어, 세 사람의 세상 불편한 삼자대면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기그룹 후계자인 태진이 서민의 대표 음식인 감자탕집, 그것도 하필 무학이 상무로 있는 돈돈F&B 감자탕집에서 달리와 식사를 하게 된 배경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 모든 상황이 우연인지 아니면 태진의 의도가 있는 것인지 20일 방송되는 '달리와 감자탕' 9회 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태진은 앞서 무학과의 독대를 통해 그가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사실을 간파한 상황이다. 9회부터는 '달리의 X'이자 그녀를 되찾겠다고 결심한 태진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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