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 못간다.."연출작 '헌트' 일정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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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불참한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0일 뉴스1에 "이정재가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강릉국제영화제 측은 이정재가 개막식 참석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한편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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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정재가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불참한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0일 뉴스1에 "이정재가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현재 연출자로서 촬영을 진행 중인 영화 '헌트'의 일정 때문이다. 앞서 강릉국제영화제 측은 이정재가 개막식 참석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촬영 막바지라 여러모로 신경쓸 게 많아 일정을 조정하는 게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헌트'는 지난 5월에 크랭크인했다.
'헌트'는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4년여의 시나리오 집필 과정을 거친 작품이다.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는 이 영화의 연출자 뿐 아니라 주인공 박평호 역을 맡았으며, 이정재이 절친, 배우 정우성이 또 다른 주요 배역인 김정도를 연기한다.
이정재는 최근 주인공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넷플릭스 구독자들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한편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배우 강수연, 기주봉, 김인우, 김호원, 류승룡, 오나라, 박명훈, 박정자, 안성기, 양동근, 예지원, 오지호, 윤송아, 이혜은, 임원희, 장세진, 전노민, 정우성, 조인성, 조상구, 최수임, 한예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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