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공공 배달앱' 내년 2월 도입..소상공인 홍보기능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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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주형 공공 배달 앱을 이르면 내년 2월 도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10∼12%가량인 민간 배달 앱의 중계 수수료보다 크게 낮은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승수 시장은 "과다한 수수료 때문에 피해를 봐야 했던 소상공인들에게 전주형 공공 배달 앱이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이용자, 플랫폼 노동자까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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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형 공공 배달 앱을 이르면 내년 2월 도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앱은 가맹점들이 광고비와 가입비를 한 푼도 낼 필요가 없고 중계 수수료도 주문금액의 2% 이하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10∼12%가량인 민간 배달 앱의 중계 수수료보다 크게 낮은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소비자는 전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어 10% 할인을 받는 효과가 있다.
시는 음식을 조리해 배달할 수 있는 외식 업소를 가맹점으로 우선 모집하며 점차 업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의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기능이 탑재되며 전주푸드와 공예품전시관 등 공공의 온라인몰과도 연계된다.
이 앱은 민간 사업자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시가 홍보 마케팅과 서비스 관리를 하는 민관 협력형이다.
김승수 시장은 "과다한 수수료 때문에 피해를 봐야 했던 소상공인들에게 전주형 공공 배달 앱이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이용자, 플랫폼 노동자까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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