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월현리서 가야시대 철 생산 유적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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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계북면 월현리에서 가야시대 철 생산 유적지로 추정되는 쇠똥(슬래그)과 삼국시대 토기편, 청자편이 발견됐다.
20일 장수군에 따르면 주민 김영섭씨가 자신의 밭에서 쇠똥과 청자편 등을 발견해 군에 신고했다.
군 문화재 담당자가 확인한 결과, 월현리 일대가 가야의 철 생산 유적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전문가와 함께 발굴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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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장수군 계북면 월현리에서 가야시대 철 생산 유적지로 추정되는 쇠똥(슬래그)과 삼국시대 토기편, 청자편이 발견됐다.
20일 장수군에 따르면 주민 김영섭씨가 자신의 밭에서 쇠똥과 청자편 등을 발견해 군에 신고했다. 김씨는 가야공감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분에 가야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문화재 담당자가 확인한 결과, 월현리 일대가 가야의 철 생산 유적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전문가와 함께 발굴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가야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 유적지가 발견돼 기쁘다”면서 “발굴조사를 통해 장수가야의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공감 현장체험은 가야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유적지를 찾아 가야 역사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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