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오현웅 교수팀, 국내 최초 위성 진동저감장치 기술 개발

전승현 2021. 10.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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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스마트이동체 융합시스템공학부 오현웅 교수와 박연혁 박사과정생이 한화시스템·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위성 핵심부품인 진동저감장치를 개발했다.

오 교수는 "조선대의 원천 기술을 활용한 사례이자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위성 진동저감장치를 해외 우주개발 선진국에 수출한 최초 사례"라며 "국내 위성 기술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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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위성 떨림 잡는 '진동저감장치' 독일 수출 [연합뉴스 자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조선대학교 스마트이동체 융합시스템공학부 오현웅 교수와 박연혁 박사과정생이 한화시스템·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위성 핵심부품인 진동저감장치를 개발했다.

20일 조선대에 따르면 오 교수 등이 개발한 진동저감장치는 해외 우주개발 선진국인 독일 OHB사에 수출된다.

진동저감장치는 적외선 센서 냉각장치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효율적으로 감소시켜 고해상도 관측위성의 지향성능을 향상하고 고해상도 이미지 추출을 가능하게 한다.

위성은 궤도상 임무 운용 중 다양한 진동환경에 노출되는데 이로 인해 지구관측위성의 영상 품질 저하 등에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진동저감장치는 고해상도 영상정보 획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술로 적용되고 있다.

진동저감장치 개발은 산·학·연 연구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오현웅 교수는 "최근 위성 기술 발전에 따른 고해상도 영상 수요 증가, 임무의 고도화로 관측 위성의 영상 품질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진동저감장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조선대의 원천 기술을 활용한 사례이자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위성 진동저감장치를 해외 우주개발 선진국에 수출한 최초 사례"라며 "국내 위성 기술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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