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문화재관람료=통행세 발언 정청래..민주당에 제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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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교계와 사찰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며 제명을 요구했다.
조계종 산하 전국교구본사주지들은 지난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불교계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정청래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있는 공식사과와 함께 이천만 불자들 앞에 공식 참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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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책임 있는 공식사과도 요구"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교계와 사찰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며 제명을 요구했다.
조계종 산하 전국교구본사주지들은 지난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불교계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정청래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있는 공식사과와 함께 이천만 불자들 앞에 공식 참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화재관람료를 '통행세'로, 사찰을 '봉이 김선달'로 취급한 정청래 의원의 입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입장인지 밝혀라"며 "만일 우리의 요구를 외면할 경우 여당과 정부를 향한 2000만 불자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도 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문화재관람료를 '통행세'라고, 사찰을 '봉이 김선달'이라 표현한 바 있다.
조계종은 20일 오후 3시30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에는 총무부장 금곡스님, 기획실장 삼혜스님, 교구본사주지 대표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 해인사 총무국장 진각스님 등이 동행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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