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김하늘 "더이상 우승 경쟁 어렵다고 판단"

문성대 2021. 10. 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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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14승을 올린 김하늘(33)이 더이상 우승 경쟁이 어려워졌다며 은퇴 배경을 설명했다.

김하늘의 매니지먼트사 리한스포츠는 김하늘이 오는 11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하늘은 앞서 노부타그룹 마스터즈GC 레이디스 대회를 마지막으로 JLPGA 투어에서 은퇴한다.

한국에서 통산 8승을 올린 김하늘은 2015년부터 일본 무대에서 6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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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음달 KLPGA투어 대회 마지막으로 은퇴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3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CC에서 열린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에서 김하늘이 3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9.10.13.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14승을 올린 김하늘(33)이 더이상 우승 경쟁이 어려워졌다며 은퇴 배경을 설명했다.

김하늘의 매니지먼트사 리한스포츠는 김하늘이 오는 11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하늘은 앞서 노부타그룹 마스터즈GC 레이디스 대회를 마지막으로 JLPGA 투어에서 은퇴한다.

2006년 KLPGA에 입회한 김하늘은 2007년 K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으며,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한국에서 통산 8승을 올린 김하늘은 2015년부터 일본 무대에서 6승을 수확했다. 김하늘은 일본에서 동갑내기 이보미와 함께 큰 인기를 누렸다.

김하늘은 일본 매체 'THE ANSWER'과의 인터뷰에서 "젊은 선수들도 잘하고, 더이상 우승 경쟁을 할 수 없었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게 힘들어진 점도 원인이다.

김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 골퍼로 15년간 뛰었는데 현역에서 은퇴하게 됐다. 선수가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료 선수들은 그녀의 은퇴를 안타까워하며,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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