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 2상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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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의 임상2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2상은 미국 등에서 작년 10월 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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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비엔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의 임상2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2상은 미국 등에서 작년 10월 개시됐다. 지난 6월 80명 피험자에 대한 데이터독립심사위원회(DMC) 검토 결과, 2상 시험을 지속해도 된다는 권고를 받은 바 있었고 지난 2월 미국을 포함해 페루, 아르헨티나까지 임상 시험 국가를 확대해 피험자 등록과 투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비엔씨는 미국에서 코로나 환자 급증과 다수의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 시험으로 인해 피험자 등록과 투여가 다소 지연됐음에도 다국가 임상 시험으로 피험자 등록과 투여를 확대해 지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별한 변수 없이 예상대로 임상2상이 진행된다면 다음 달 내 피험자 등록이 완료되고 1~2개월 이내에 투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명의 1차 DMC 검토결과와 80명의 2차 DMC 검토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됐으므로 임상2상은 예상한 대로 완료될 걸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2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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