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활화산 아소산 분화 우리나라에 영향 없을 듯

이재영 2021. 10. 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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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분화한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활화산 아소산(阿蘇山)이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대기 하층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에서 남으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남남동쪽에 있는 아소산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건너올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아소산 분화는 규모 면에서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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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방향 고려하면 화산재 등 날아올 가능성 매우 작아
연기 내뿜으며 분화하는 일본 아소산 (아소 로이터=연합뉴스) 20일 일본 구마모토현의 활화산인 아소산이 분화하며 분출물을 내뿜고 있다. 이날 오전 이 화산이 분화하면서 고온의 분출물이 화산의 사면을 타고 흘러내려 가는 현상인 화쇄류(火碎流)가 화구로부터 1㎞ 이상 떨어진 곳까지 도달했다. [일본 기상청 제공 영상 캡처] knhknh@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0일 분화한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활화산 아소산(阿蘇山)이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대기 하층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에서 남으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보다 상층 제트기류는 서에서 동으로 흐른다.

이에 우리나라 남남동쪽에 있는 아소산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건너올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동풍이 주로 부는 여름에 아소산이 큰 규모로 분화하면 제주나 남부지방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아소산 분화는 규모 면에서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43분께 아소산 나카다케(中岳) 제1화구가 분화했다.

화산가스나 분연(噴煙·알갱이가 작은 화산재)이 화구 가장자리에서 약 3천500m 높이로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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