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의 '난타', 12월 명동 전용관 재개막
김문석 기자 2021. 10. 20. 15:00
[스포츠경향]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난타’ 명동 전용관이 오는 12월, 21개월만에 공연을 재개한다.
관객과의 반가운 재회를 앞둔 ‘난타’는 오랜만의 서울 전용관 공연을 앞둔 만큼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와 철저한 방역 관리를 중점으로 재개막을 준비 중이다
‘난타’는 1997년 초연 이후 전 세계 58개국 318개 도시 투어로 누적 관객 약 1400만명을 돌파한 한국 최초 비언어극이다.
내년이면 25주년을 맞이하는 ‘난타’는 압도적인 북 퍼포먼스에 화려한 영상 기법을 더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상연하며 오랫동안 진행되어 온 공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둔 올 연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타’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공연을 진행하며 근 2년 간 난타를 기다려 온 관객들을 위해 ‘컴백 난타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켓은 21일부터 인터파크 등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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