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현대, 한강변 3000가구 리모델링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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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리모델링 단지인 서울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가 최근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사현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중부고속도로 진출입이 편한 교통 요지다.
선사현대의 원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구성된 리모델링 전담팀이 수주 전선에 나섰다.
둔촌동 둔촌현대 1·2·3차 리모델링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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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리모델링 단지인 서울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가 최근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강변에 위치한 3000가구급 대단지 정비사업이라 시장과 업계 관심도 크다. 중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이 아파트 전용 59㎡는 11억48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선사현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중부고속도로 진출입이 편한 교통 요지다. 선사·신암초등학교와 신암중학교가 단지와 가까우며, 한강변 암사둔치 생태공원이 도보권에 있다.
조합설립인가가 나면서 시공사 선정 절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건설사들은 일찌감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선사현대의 원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구성된 리모델링 전담팀이 수주 전선에 나섰다. 선사현대아파트 건설에 직접 참여했던 직원들과 설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기존 골조를 유지하면서 지하주차장을 증축하고, 실내 평면을 개선해야 하는 리모델링 사업의 특성상 기존 골조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단지의 여건과 특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단지 가치와 주거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조합원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설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가 많은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택하는 인근 노후 아파트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둔촌동 둔촌현대 1·2·3차 리모델링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둔촌현대1차는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기존 498가구가 리모델링 후 572가구로 늘어난다.
둔촌현대2차는 올해 5월 리모델링 건축 심의를 통과했고, 둔촌현대3차는 앞서 올해 4월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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