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부분 파업으로 일시적 생산중단

임금협상 관련, 20일 오후 4시간 동안 생산 멈춰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한국조선해양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이 20일 임금협상과 관련한 부분파업으로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공시를 통해 "현대삼호중공업이 2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시간 동안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조선 전문기업으로 대형 탱커, 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LPG선, 산업 설비 등을 생산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중공업지주의 손회사이자, 현대중공업그룹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이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 2조1357억원, 영업적자 2512억원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ryupd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