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스테픈 커리, 개막 첫 경기부터 트리플-더블..레이커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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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가 개막전부터 트리플더블 맹위를 떨치며 우승후보 LA레이커스에 비수를 꽂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LA레이커스에 121-114로 승리했다.
전반전 골든스테이트는 레이커스에게 끌려가는 양상이었다.
해결사로 나선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는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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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가 개막전부터 트리플더블 맹위를 떨치며 우승후보 LA레이커스에 비수를 꽂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LA레이커스에 121-114로 승리했다.
개막전부터 슈퍼스타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의 만남이 이뤄진만큼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렸다. 첫 만남에서는 커리가 르브론을 기분좋은 첫 발을 내딛었다.
전반전 골든스테이트는 레이커스에게 끌려가는 양상이었다. 르브론이 1쿼터에만 2점슛 3개와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하며 기세를 높였다. 반면 커리는 1쿼터에 2점슛을 8개를 던져 2개, 성공하고 3점슛은 4개중 1개만 성공하는 저조한 슛 성공률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전반전을 53-56으로 리드를 내준 골든스테이트는 후반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 4쿼터 뒷심이 빛났다. 4쿼터 시작 37초 조던 풀의 속공 3점슛으로 86-85, 골든스테이트가 첫 리드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4쿼터 시작 2분 43초부터 3분 46초까지 조던 풀의 레이업 2개와 오토 포터 주니어의 3점, 안드레 이궈달라의 레이업 득점으로 9점을 몰아치며 98-90으로 달아났다.
레이커스의 추격에 잠시 분위기를 내줬지만 경기 종료 5분 34초 전 커리가 3점슛을 터뜨리며 다시 점수를 주도권을 잡았다. 해결사로 나선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는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잡았다.
커리는 36분 11초를 뛰며 2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조던 풀(20점), 네만야 비엘리샤(15점 11리바운드), 다미온 리(15점)가 활약했다.
레이커스는 자유투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자유투 19개를 얻어 9개만 성공(성공률 47.4%) 골든스테이트의 자유투 성공률은 83.3%였다.
많은 기대 속에 레이커스로 유니폼을 입은 웨스트브룩(8점)은 2점슛 13개를 던져 4개만 성공시켰으며 3점슛은 4개 시도해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턴오버도 4개나 기록해 팬들의 실망을 샀다.
# 글/ 이원준 인터넷기자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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