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EU 고위정치대화.."신남방 정책 · EU 인태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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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 EU가 차관급 고위 협의체를 열고 EU의 인도·태평양 협력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현지시간 19일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엔리케 모라 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과 '제7차 한·EU 고위정치대화'를 열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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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 EU가 차관급 고위 협의체를 열고 EU의 인도·태평양 협력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현지시간 19일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엔리케 모라 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과 '제7차 한·EU 고위정치대화'를 열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측은 또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발전을 평가하며 백신 등 보건, 기후환경·디지털, 사이버안보·해양안보·대테러리즘 등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모라 사무차장은 최 차관과 이란 핵합의 협상과 관련한 별도 협의를 하고 최근 이란을 방문한 결과도 공유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4월 초부터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러시아와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과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지난 6월 20일 이후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최 차관은 이란 핵합의 협상 재개와 진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한국 측의 입장을 강조했고, 모라 사무차장은 그동안 한국 측이 보인 외교적 지원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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