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대한심장학회 19년 연속 최다 논문 발표

순환기내과·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등
추계학술대회서 61편 발표..전체 23%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대한심장학회에 19년 연속 최다 논문을 발표했다.

전남대병원은 순환기내과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5차 대한심장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단일 의료기관으로서는 가장 많은 총 6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총 270편 논문의 23%에 달하는 것으로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19년 연속 최다논문을 발표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심장중재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다, 우수한 의료진을 비롯한 과와 센터 구성원들의 체계적인 팀워크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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