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더 유니버스' PD "우주, 동경 아닌 탐험과 성취의 대상 되어야"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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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더 유니버스' 나원식 PD가 우주 다큐멘터리를 구상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나원식 PD는 우주 다큐멘터리를 구상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큐멘터리가 지구상의 오지를 더이상 보여줄 것이 없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지구상에서 보지 않은 것은 없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우주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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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키스 더 유니버스' 나원식 PD가 우주 다큐멘터리를 구상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에 위치한 KBS 아트홀에서 KBS 1TV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송웅달 PD와 나원식 PD가 참석했다.
나원식 PD는 우주 다큐멘터리를 구상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큐멘터리가 지구상의 오지를 더이상 보여줄 것이 없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지구상에서 보지 않은 것은 없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우주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게 시대 정신이기도 했다"라며 "우주가 인류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곳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그런 마인드 세팅이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우주가 동경의 대상이 아닌 탐험할 수 있고, 성취해낼 수 있다는 사고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스 더 유니버스'는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듯한 기존의 평면적인 우주 영상을 뛰어넘어 직접 화성의 대지 위에 발을 내딛고, 소행성 충돌로 인한 대멸종 등을 마치 현장에서 느끼는 듯한 체험형 다큐멘터리다. 배우 주지훈이 프리젠터로 참여했다. 오는 21일 1편 '지구 최후의 날' 방송을 시작으로 28일 2편 '화성인류', 11월4일 3편 '코스모스 사피엔스'까지 3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만나 볼 수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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