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서 국회도서관 자료 자유롭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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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에 2년 전 개관한 경북도서관에서 앞으로 국회도서관의 방대한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서관은 20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 도청신도시의 경북도서관에서 김호기 경북도서관장과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서관ㆍ국회도서관 지식정보 공유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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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자료, 현지서 열람·출력할 수 있어
경북도청 신도시에 2년 전 개관한 경북도서관에서 앞으로 국회도서관의 방대한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서관은 20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 도청신도시의 경북도서관에서 김호기 경북도서관장과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서관ㆍ국회도서관 지식정보 공유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국회전자도서관의 서지 및 원문데이터베이스 이용 협력 △디지털 정보자원의 상호교환 및 활용 △학술 및 문화행사 공동 개최 △직원의 직무연수 및 교육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무엇보다 국회도서관이 소장한 방대한 디지털자료를 서울까지 가지 않고 경북도서관에 설치한 PC를 통해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국회도서관은 10월 현재 디지털 지식데이터를 3억3,618만 페이지 이상 보유한 국내 최고의 전문ㆍ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이다. 국내외 5,700여 기관과 학술정보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서관은 2019년 11월 개관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9월 보유한 장서가 12만원으로 경북 최대규모로 자리매김했다. 도는 2024년까지 18만권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북가락 문화아카데미, 독서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김호기 경북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식정보 공유ㆍ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이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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