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교비정규직 16% 파업 동참..194개교 급식 중단

최영수 2021. 10. 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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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전북에서 일부 노조원이 참여해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됐다.

20일 전북도교육청과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에 따르면 도내 학교 비정규직 7천446명(796개 기관) 가운데 전체의 16.4%인 1천223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돌봄전담사의 파업 참여(36.2%)로 도내 돌봄교실 학교 122곳(28.3%)이 이날 하루 운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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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 집회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국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전북에서 일부 노조원이 참여해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됐다.

20일 전북도교육청과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에 따르면 도내 학교 비정규직 7천446명(796개 기관) 가운데 전체의 16.4%인 1천223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파업 참여자는 조리종사원 747명, 돌봄전담사 272명, 특수교육 지도사 53명, 교무실무사 47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도교육청과의 임금 교섭 등이 결렬되자 파업에 들어갔으며, 이날 도교육청 광장에서 궐기대회를 열었다.

조리종사원의 30.2%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도내 182개 학교에서 급식 대신 도시락이나 빵·우유 같은 대체식이 제공됐다.

또한 12개 학교는 점심 급식을 피하고자 오전에만 수업을 진행했다.

돌봄전담사의 파업 참여(36.2%)로 도내 돌봄교실 학교 122곳(28.3%)이 이날 하루 운영되지 않는다.

특수학교 10곳은 정상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파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식 제공과 효율적인 돌봄교실 운영 등의 지침을 학교에 전달했다"며 "현재까지 큰 문제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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