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내년 2월 동계올림픽 앞두고 '부스터샷' 실시

정윤영 기자 2021. 10. 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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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년 2월 예정된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제로 코로나' 정책을 강력히 밀어 부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당국은 주민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방역에 있어 무관용적 원칙을 두고 있다면서 부스터샷 대상자는 2차 접종을 마친지 6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 성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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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 올림픽, 내년 2월 4일 개막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4회 동계 올림픽은 2022년 2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이 내년 2월 예정된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제로 코로나' 정책을 강력히 밀어 부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당국은 주민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방역에 있어 무관용적 원칙을 두고 있다면서 부스터샷 대상자는 2차 접종을 마친지 6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 성인이라고 전했다.

국가보건위원회(NHC)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베이징 1명과 상하이 7명 등 총 30명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었다.

이에 지방 당국은 확진자들이 거친 지역을 통제하는 데 이어 일부 관광지를 잠정 폐쇄했다. 또한 당국은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와 밀접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여기에 당국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다.

9월 중순까지 중국 전체 인구 14억4422만 명 가운데 78%가 넘는 10억 명이 2차 백신 접종 완료했는데, 보건 전문가들은 당국이 올해 말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이 수치를 85%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4회 동계 올림픽은 2022년 2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는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 이후 14년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다.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은 해외 관중을 허용하지 않고 국내 관중도 백신 접종자에 한해 허용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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