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금융위, 가계부채 보완대책 26일 발표
박효재 기자 입력 2021. 10. 20. 14:45 수정 2021. 10. 20. 14:54
[경향신문]
금융위원회가 오는 26일 발표를 목표로 가계부채 관리방안 관련 세부 내용들을 최종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각종 조치 도입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조기 확대 시행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반면, 대표적인 실수요 대출로 분류되는 전세자금대출을 DSR 산정시 포함시킬 것인지를 두고는 아직까지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
금융권 취재를 종합하면 당국은 늦어도 27일까지는 은행권에 관련 세부 지침을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28일에는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주요 시중은행장들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고 위원장 취임 후 첫 은행장들과 간담회 자리다. 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은행들에 가계부채 보완대책 추진 과정에서 협조를 부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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