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2시의 데이트'·'도그 데이즈' 하차..'슬픈 열대'는 "결정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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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에서 줄줄이 하차했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주가를 높였던 김선호는 차기작으로 영화 세 편을 잠정 확정한 상태였다.
김선호에게 제기된 충격적인 의혹과 논란에 영화사들은 재빠른 조치를 취했다.
결국,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 측은 김선호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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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에서 줄줄이 하차했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주가를 높였던 김선호는 차기작으로 영화 세 편을 잠정 확정한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17일 불거진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김선호에게 제기된 충격적인 의혹과 논란에 영화사들은 재빠른 조치를 취했다. 배우가 관련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나섰지만 이미지 추락까지 막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 측은 김선호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하기로 했던 영화 '슬픈 열대'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내년께 촬영에 들어가는 두 영화와 달리 '슬픈 열대' 측은 촬영이 임박해 결정이 쉽지 않다.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하게 된다면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해 촬영과 관련된 금전적 손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세 영화는 김선호와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다. 출연료 및 세부 조건을 두고 막판 조율 중이었다. 김선호 논란에 각 영화 관계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영화에 끼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앞서 김선호는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1박2일' 시즌4에서도 하차를 결정했다. '1박2일' 제작진은 김선호의 하차 소식을 알리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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