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치뉴스] 종로구, '스마트 아동보호 상담실' 운영 外

김성환 2021. 10. 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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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스마트 아동보호 상담실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영종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화상시스템 도입 등 종로구만의 차별화된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통해 아동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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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스마트 아동보호 상담실’ 운영

종로구, 스마트 아동보호 상담실 운영 모습.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스마트 아동보호 상담실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아동학대 사건의 특성을 고려할 때, 스마트 아동보호 상담실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또 스마트 아동보호 상담실을 통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안전과 안부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학대 사례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조사와 상담, 보호 등 일련의 과정에서 유관기관 협력이 필수적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화상시스템 도입 등 종로구만의 차별화된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통해 아동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지역 장애아동 지원센터 개관

서초아이발달센터 부모코칭 모습.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0일 영유아 장애 발생의 위험을 방지하고 건강한 발달 지원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 장애아동 지원센터인 ‘서초아이발달센터’를 2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구는 센터 개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만 3세 미만 조산아와 저체중아를 대상으로 시작한 ‘이른둥이 조기개입 서비스’를 확대한다. 일단 대상을 만 6세 아동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정상발달이 어려운 경계범주 아동들에게도 전문적 진단과 발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장애나 장애위험군 영유아들의 조기개입 정책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관례 조례를 제정해 법적근거까지 마련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영유아기가 장애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전문가가 섬세한 눈으로 발견하고 조기에 개입하는 서비스를 통해 장애를 몰라서 방치되는 경우가 없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유해업소 제로화 달성으로 적극행정 장려상 수상

강북구, 유해업소 폐업 전후 모습.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청소년 유해업소 제로화' 달성으로 서울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자치구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뽑힌 우수사례는 ‘전국 최초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제로화 달성’이다. 2015년부터 퇴폐 찻집 18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구는 올해 남은 13개 업소에 대한 폐업과 업종 전환에 성공했다. 유해업소가 있던 자리에는 편의점과 옷가게, 약국 등이 들어섰다. 구는 다음 달에 유해업소 근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향후 지속적 관리를 통해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쓴다는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제로화 달성은 행정기관과 주민이 합심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달성한 우수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마포구, 마포비즈니스센터 위탁운영자 모집

마포비즈니스센터 활동 모습.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향후 2년간 마포비즈니스센터를 위탁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007년 개관한 센터는 기술과 사업성은 보유했으나 각종 정보 및 경영자원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을 입주시켜 다양한 지원을 하는 창업보육센터다. 현재 소프트웨어와 모바일앱 개발 업체 등 19곳이 입주해 있다. 위탁운영 업체는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 개발과 정보제공, 경영지원 등을 담당한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29일까지, 최종 선정은 12월 중 이뤄진다. 유동균 구청장은 “기술과 사업성을 갖춘 창업자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마포비즈니스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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