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넷플릭스, '오겜' 초대박에 되찾은 상승세 [이슈&톡]

김종은 기자 2021. 10. 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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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쟁 OTT(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의 등장으로 잠시 주춤하던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성장세를 되찾았다.

넷플릭스가 이처럼 주춤하는 가운데 구원투수로 등장한 건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었다.

로이터통신은 "'오징어 게임'을 향한 세계적이 관심이 예상보다 많은 신규 고객을 끌어들였다"라고 전했고,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인기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가입자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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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다양한 경쟁 OTT(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의 등장으로 잠시 주춤하던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성장세를 되찾았다. 이는 3분기 성적만 집계한 수치인 바, '오징어 게임'의 열풍은 4분기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그간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엄청난 속도로 억대 구독자 수를 돌파한 데 이어, 국내 OTT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끈 것. 그러나 올해 들어 넷플릭스의 성장세는 주춤하기 시작했다. 원인은 디즈니+, HBO MAX 등 쟁쟁한 경쟁 업체의 등장이었다.

이 여파로 올해 1분기에서 넷플릭스는 추정 신규 가입자 수 629만 명에 훨씬 못 미치는 398만 명의 신규 가입자 수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150만 명에 그쳤다. 국내 OTT 시장에서도 넷플릭스의 MAU(월간순이용자수)는 1월 899만 명에서 6월 808만 명으로 급감했다.

넷플릭스가 이처럼 주춤하는 가운데 구원투수로 등장한 건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었다.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그린 '오징어 게임'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도 사로잡으며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고민에 빠져있던 넷플릭스를 구제하는 데 성공했다.

넷플릭스는 19일(이하 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이번 분기 신규 유료 가입자 수는 438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추정치 386만 명과 넷플릭스 자체 예상치 350만 명을 크게 뛰어넘은 수치로, 이중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220만 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규 가입자다. 넷플릭스 총 유료 가입자 수는 2억1360만 명을 돌파했다.

외신은 넷플릭스가 이런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오징어 게임'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로이터통신은 "'오징어 게임'을 향한 세계적이 관심이 예상보다 많은 신규 고객을 끌어들였다"라고 전했고,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인기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가입자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이 벌어들인 수익도 상상을 초월한다. 앞서 지난 16일 미국 블룸버그는 "내부 문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투자금의 40배에 달하는 8억9100만 달러(한화 약 1조570억 원)를 벌게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처럼 넷플릭스는 예상치 못한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해당 수치는 7월부터 9월까지의 수치만 집계한 3분기 성적이다. '오징어 게임'이 지난달 17일 공개돼 같은 달 말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는 부분을 고려해 봤을 때,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4분기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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